[F1 2022] 영국 그랑프리 후기

F1 초보지만, 시즌 중에는 레이스 하이라이트는 꼭 챙겨보는데요. 오늘 새벽에 진행된 영국 실버스톤 그랑프리 재밌게 봐서 글 써봅니다. 1. 첫코너 사고 그리고 주관유 첫코너에서 대량 충돌 그리고 옆으로 날라가버린 주관유 엄청 큰 사고였는데, 다행히 헤일로 덕에 주관유는 부상없이 걸어나왔습니다. 헤일로는 정말 대단하네요... 2. 악운의 르끌레르와 페라리 사인츠와 함께 오늘 르끌레르는 최소 P2였었는데... 최악의 세이프티카 타이밍으로 결국 포디움에 서지 못했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페라리에서 빨리 르끌레르를 불러들였다면 무난했을텐데.. 하반기 페라리는 이해가 안되네요 ㅎㅎ 3. 페레즈 사고 후 피트인으로 17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던 페레즈. 꾸역꾸역 순위를 올리더니, 오콘의 세이프티카 호출 덕에 준우승까지 달성했습니다. 제 최애이기도 하지만 올해 페레즈는 레드불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네요 ㅠ.ㅠ 이대로 시즌말까지 최종 준우승하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 4. 레드불 페라리와는 정반대로 꾸역을 보여주는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막스가 머신 트러블 생겼을 때는 그대로 아웃인줄 알았는데, 20대 중 9대가 아웃되는 상황에서도 최종 7위로 마커하는 모습을 보여줬네요. ft. 사인츠의 첫 그랑프리 우승 축하합니다! 믹 슈마허 첫 포인트도 축하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