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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16억 아파트, 12억 됐다"…GTX로 뜬 아파트들의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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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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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철도(GTX) 개통 소식은 노선이 지나는 일대 부동산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특히나 GTX로 서울 시내까지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된 일부 경기도 지역 아파트 가격은 폭등 수준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 등에 따른 거래절벽으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가 시작되면서 GTX세권으로도 불렸던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억' 단위로 떨어지고 있다. 무섭게 떨어지는 GTX 지역 아파트 가격…"3~4억은 빠졌다" 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6월 넷째주 기준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2% 하락했다. 5주 연속 하락이다. 특히 집값 상승기에 GTX 호재까지 겹치며 폭등했던 경기 안양, 의왕, 과천, 김포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더 빨리 떨어지고 있다. 의왕은 지난달 27일 기준 보합세로 전환됐다. 지난 4월 이후 일시적인 보합 전환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의 아파트 주간매매가격 변동률에서 하락 분위기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김포의 경우 지난 5월 들어 매매가가 하락하면서 지난달 27일 기준 전주 대비 0.07% 하락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안양 동안구(-0.08%), 과천(-0.02%) 등도 가격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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