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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여기가 지옥인가요" MZ세대 '깡통 계좌' 매일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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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942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힘드네요.'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개인회생을 알아보고 있다. 김 씨는 "주식 초보자의 행운이라고 할까요, 처음에는 재미 좀 봤습니다. 그런데 하루 아침에 소위 말하는 '깡통'을 찼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깡통이란 주식하는 사람들이 주로 쓰는 말로 주가가 폭락해 적자가 난 주식계좌를 말한다. 만일 대출을 통해 투자를 했다면 김 씨는 자신의 월급 중 일부를 대출금으로 써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김 씨는 "투자는 개인의 판단과 책임이라지만, 힘든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토로했다. 주식이나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빚더미에 앉는 20~30대 투자자가 늘고 있다. 일부는 김 씨 사례와 같이 대출을 통해 투자를 했다가 월급 대부분을 상환하고 있어, 삶의 의욕이 없다는 푸념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말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2021년 12월)'에 따르면 가계부채 잔액은 이미 1850조원에 달한다. 임계수준을 초과하는 차주의 비중은 전체 차주의 6.3%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청년층의 임계수준 초과 차주 비중은 11.3% 수준에까지 이른다. 여기에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20·30세대가 신규 주식투자자의 절반이 넘는 53.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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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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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깡통계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