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없어도 전기차 산다?…"아직은 이르다"는 車업계

전기차 보조금·지원책 줄이는 유럽…한국도 단계적 폐지 수순 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지난달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보조금을 삭감한데 이어 최대 1500파운드(236만원)의 보조금도 없앴다.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다수 포진한 독일도 내년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삭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최대 6000유로(약 810만원)의 친환경차 보조금을 지급했지만 내년에는 4000유로(542만원), 2024년에는 3000유로(406만원)만 지급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보조금 지급이 아예 종료된다. 신차의 65%가 전기차인 노르웨이도 최근 전기차에 부여하던 각종 세제혜택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역시 내년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금액을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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