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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부자들 없어서 못산다..주식 떠난 개미들 5조 쓸어담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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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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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침체기 채권 투자 열풍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 중인 직장인 김형준(40)씨는 최근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한국항공우주산업 채권을 매수했다. 연일 폭락하는 주식 시장에 마음 졸이던 김씨는 주식 대신 투자할 곳을 찾다 채권에 투자해 보기로 결정한 것이다. 증권사 MTS에서 주식을 거래할 때와 마찬가지로 어렵지 않게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를 자극했다. 김씨는 “한국항공우주는 정부 소유인 한국수출입은행을 최대주주로 두고 있는 회사”라며 “사실상 망할 일이 없는 회사인데 연 수익률이 4.258%나 되고, 내년엔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니 지금 상황에선 주식보다 낫다”고 말했다. 서울시 송파구에 거주 중인 자영업자 장모(58)씨도 최근 채권 투자를 위해 주식계좌와 펀드 일부를 정리했다. 주변 자산가들 사이에서 절세 목적의 국고채 투자 사례가 들려오자 그 역시도 일부 자금을 채권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장씨가 눈여겨보고 있는 채권은 2020년 발행한 5년 만기 국채다. 장씨는 “2020년 발행한 이 채권은 지난해부터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발행 당시보다 싼 가격에 거래된다”며 “돈 좀 있다고 하는 자산가들 사이에선 이미 소문난 투자 대상”이라고 귀띔했다. 경기 침체 땐 기준금리 다시 인하 전망 채권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면서 올해 상반기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채권 순매수 금액은 5조398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매수 금액(2조7013억원)의 두 배 규모이고, 지난해 연간 순매수 금액(4조5675억원)을 반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채권 투자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투자자의 미국 채권 순매수 규모는 13억49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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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