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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월급 받으면 전부 코인 산다” 2억원어치 산 ‘이 사람’, 손실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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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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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어치 사서 손실만 6600만원…이 남자 정말 괜찮을까?” 코인 폭락이 끝나지 않는 가운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월급의 전액으로 자체 가상자산 ‘위믹스’를 매입하고 있어 화제다. 지금까지 매수한 금액만 2억4000만원이 넘는데, 손실은 무려 6000만원대에 이른다. 이같은 손실에도 장 대표는 위믹스 매수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10일 오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따르면 위믹스는 평균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0.44% 하락한 가격이다. 지난 5월 4800원대까지 올랐던 위믹스는 현재 다시 하락해 3000원대에 거래 중이다. 이에 2억 4000만원이 넘는 돈으로 위믹스를 사들인 장 대표의 수익률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장 대표의 위믹스 보유 수량은 약 5만1258개다. 매수 평균가가 4729원임을 감안하면, 현재 6624만원 손실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한 달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2000만원이 넘는 추가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장 대표가 월급의 전부를 위믹스 코인을 사기 위해 쓰기 시작한 건 3개월 전부터다. 장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해 급여로 위믹스 토큰을 매입한다고 약속했고, 이에 위메이드 주식 보유 수익금뿐 아니라 4~6월 급여를 위믹스 매수에 사용했다.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도 지난 5월 6개월간 약 300억 원에 달하는 위믹스 토큰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믹스 팀은 박관호 의장이 6개월 동안 약 300억 원 가량의 위믹스 토큰 매입을 완료하면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지할 계획이다. 끝 없는 하락장에서도 위메이드 고위측 인사들이 위믹스를 반복적으로 매수하자 몇몇 투자자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위믹스에 거액을 투자한 A씨는 “손실액이 만만치 않지만 대표가 계속 코인을 매수하는 걸 보니 그래도 안심이 된다”며 “루나·테라 사태 이후 신뢰가 가는 코인을 발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코인이 연일 폭락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은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맹목적인 투자는 큰 손실로 이어질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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