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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침묵의 살인자' 온다…마스크도 못 막는 오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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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1,018

오존,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 태아 발달 장애 유발할 수도 환경과학원 "서울 오존 농도, 더 높아질 수 있어" 10일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됐다. 오존 농도가 짙어지면 호흡기 등에 각종 염증을 일으켜,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침묵의 살인지'라고도 불린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0일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됐다. 오존 농도가 짙어지면 호흡기 염증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농작물에도 영향을 끼쳐, 생태계도 망가질 수 있다. 올해 오존주의보는 지난 4월18일 전남 여수에서 처음으로 발령됐으며 첫 오존주의보 발령일도 2000년 이후 꾸준히 빨라지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의 '기후변화와 오존' 관련 현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평균 오존 농도는 1989년 0.011ppm에서 2020년 0.030ppm으로 상승했다. 주의보 발령일도 2005년 19일(발령 횟수 84회)에서 2021년 67일(발령 횟수 400회)로 3.5배가량 늘었다.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인 오존의 농도가 상승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천식 등의 폐 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태아의 발달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오존은 농작물의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등 생태계 환경에도 피해를 준다. 이에 오존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피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미세먼지는 마스크를 착용해 작은 입자를 걸러낼 수 있지만, 기체인 오존은 그대로 체내에 유입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존의 주된 발생 원인으로는 온실가스 배출, 이로 인한 지구온난화 등이 꼽힌다. 그런데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에너지 공급망이 붕괴하면서 당장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이 급해지자 화석 연료를 줄이겠다는 '장기 목표'보단 눈앞의 불부터 끄기 바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스크립스 해양연구소(SIO)에 따르면 지난 5월 하와이 마우나로아 화산에서 측정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421.27ppm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강한 상태의 지구를 유지하기 위해선 온실가스 배출량을 350ppm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한편 환경과학원은 지금과 같은 상태가 유지될 경우 2050년대 서울 등의 여름철 오존 농도가 계속해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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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오존은.....환경 적인거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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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작성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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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큰일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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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작성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