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푸조, 연이은 경유차 출시…친환경차는 언제쯤

폭스바겐·푸조가 최근 ‘아테온’, ‘308’ 경유차를 연이어 국내에 내놓았다. 이들은 전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 움직임에도 유독 국내에서는 경유차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차등록 현황을 집계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 등록된 경유차는 총 17만4858대로 전체 21.4%의 비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P 감소한 수치다. 반면, 전기차는 4.2%P 증가했다. 이처럼 국내 자동차 시장에 경유차의 비율이 눈에띄게 줄어들고 있지만 폭스바겐그룹과 푸조의 경유차 사랑은 유별나다. 이들을 향한 소비자들의 지적이 오래전부터 이어져왔음에도 폭스바겐은 올해 상반기 판매한 차종 중 경유차 비율이 78.4%에 육박하며, 푸조는 53.8%에 달할 정도로 경유차종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폭스바겐·푸조, 연이은 경유차 출시…친환경차는 언제쯤

사이트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