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머스크 인수 파기에 트위터 주가 폭락…"더 떨어질듯"

VOLKSWAGEN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viLv 103
조회 수743

"트위터 여전히 고평가…밸류에이션 130억~150억달러"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수 파기 선언으로 트위터 주가가 장중 폭락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트위터 주가는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35% 하락한 주당 34.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위터 주가가 빠지고 있는 것은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파기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는 트위터가 가짜계정(스팸봇)의 수치를 정확하게 제시하지 않았고, 자신의 동의 없이 고용을 동결하고 정리해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금액은 주당 54.20달러, 총 440억달러(약 57조원)에 이른다. 시장에서는 트위터 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나온다. 리서치업체인 라디오 프리 모바일의 리처드 윈저 창업자는 CNBC에 나와 “머스크의 파기 선언은 주당 54.20달러의 인수 가격을 다시 협상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며 현재 트위터 주가는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트위터의 주가와 펀더멘털은 괴리돼 있다”며 “기업가치 평가액(밸류에이션)은 130억~150억달러로 추정할 수 있다”고 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