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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고유가에 미운털 박힐라’ 광고비 쏟아붓는 오일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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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조회 수992

글로벌 오일기업 셸이 이미지 개선을 위해 숏폼 플랫폼 ‘틱톡’의 매니저 채용에 나섰다. ‘고유가 덕에 떼돈 버는 석유기업’이라는 이미지 대신 ‘석유는 국가 안보’라는 인식을 대중에 심기 위해서다. 영국의 BP와 미국의 셰브론은 물론 석유·가스 업종에 6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둔 미 석유협회(API)도 대대적인 캠페인에 뛰어들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석유 기업들은 캠페인성 광고에 특히 열을 올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화석연료 퇴출 움직임에 움츠러들었던 이들 기업이 최근 에너지 위기를 맞아 화석연료를 에둘러 옹호하고 있는 것이다. BP의 경우 최근 페이스북에 ‘정치·사회 이슈’로 분류된 광고에 큰돈을 쏟아붓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에 따르면 BP가 지난 5일까지 일주일간 집행한 광고비는 22만 파운드(약 3억4000만원)로, 두 번째로 많은 광고비를 낸 국제구호위원회(IRC)보다 6배나 더 많다.

‘고유가에 미운털 박힐라’ 광고비 쏟아붓는 오일 기업들‘고유가에 미운털 박힐라’ 광고비 쏟아붓는 오일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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