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 사업 확장…투자금 확보 '속도'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금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사업에 발을 맞추는 동시에 석유화학의 실적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배터리 소재 사업에 수조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한 만큼 추가적인 자금 조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3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달 3억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그린본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발행돼 유통되는 국제 채권이다. 조달자금의 용도는 기후변화·재생에너지 등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다.

LG화학·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 사업 확장…투자금 확보 '속도'

사이트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