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두 달 만에 4만 명 넘었다…해외유입도 급증

13일 0시 기준 신규확진 4만 266명 전주의 2.1배…2주 전보다는 3.9배로 늘어 해외유입 398명으로 껑충…역대 두 번째 재택치료도 증가세…위중증 67명, 사망 7명 원본보기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박종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달여 만에 4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만 26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5월 11일(4만 3908명) 이후 63일 만이다. 전날 3만 7360명보다는 2906명 증가했고, 1주일 전인 6일 1만 9362명의 2.1배 수준이다. 또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1만 454명과 비교하면 3.9배로 뛰었다. 해외유입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외 유입은 398명으로, 전날 260명에 비해 138명이나 증가했다. 오미크론 유행 초기인 지난 1월 14일(40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67명으로, 전날 74명보다 7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재택치료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재택 치료 환자는 전날 11만 6563명보다 2만 648명 늘어난 13만 7211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날 7명보다 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680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