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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우영우' 박은빈 광고 섭외 봇물...조용히 웃는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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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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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글로벌 인기에 우영우 역 배우 박은빈이 광고계 섭외 0순위로 떠올랐다. 일찌감치 박은빈을 선점한 회사는 조용히 웃고 있다. 박은빈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우영우는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펼쳐내고 있다. 첫 회 0.9%로 출발과 동시에 입소문을 타더니 4회 5.2%를 기록하며 '우영우 열풍'을 몰고 왔고, 급기야 넷플릭스 주간 차트에서 비영어권 TV시리즈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우영우'의 성공은 대본, 연출, 연기 3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 그 중에서도 우영우 역을 120% 소화한 박은빈에 대한 반응은 그야말로 찬사 일색이다. 박은빈은 반향어 사용이나 눈빛, 말투, 걸음걸이까지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캐릭터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면서도 우영우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에 힐링을 선사했고, 시청자는 그에게 '최고의 연기'라는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급상승하는 인기에 광고계에서 박은빈의 몸값도 치솟고 있다. 현재 박은빈은 한국인삼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패션시계 티쏘, 화장품 라타플랑, 환경부의 '지속가능한 오늘과 내일을 꿈꾸다' 공익 광고 등 다수 기업과 공공기관 광고의 모델로 활동 중인데, '우영우' 이후 광고주들의 섭외 '0순위'로 급부상했다. 원본보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배우 박은빈. 사진|나무엑터스 특히 2018년부터 4년째 박은빈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한국인삼공사는 함박웃음이다. 공사에 따르면 박은빈이 메인 모델로 나선 정관장 에브리타임 매출은 드라마 방영 이후 5% 가량 늘어났는데, 공사는 이를 '우영우' 박은빈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우영우'가 2030뿐 아니라 4060 시청자들 사이에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어 전작들에 비해 박은빈의 인지도가 수직 상승했고, 자연스럽게 광고 모델료도 급등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한 광고 관계자는 "'우영우' 드라마 이후 박은빈의 연간 광고 모델료가 2배, 많게는 3배까지 상승했다"며 "모델료와 관계 없이 각종 브랜드가 박은빈을 모델로 기용하기 위해 치열한 물 밑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은빈의 높아진 주가에 대해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드라마가 방영 중임에도 박은빈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섭외 문의가 온다"며 "화장품, 향수, 생활용품, 패션, 시계,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귀띔헀다. 또 다른 광고 관계자는 "배우 박은빈은 똑똑하고 현명한 이미지에 성실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에 '우영우'로 다양한 세대에 어필하며 제대로 스타덤에 올랐다. 여기에 '우영우'가 글로벌 인기를 탔다"며 "이미 박은빈을 모델로 계약한 브랜드들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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