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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고삐 풀린' 물가 어디까지…7~8%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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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750

한은 금통위가 이렇게 공격적으로 금리를 높이고, 또 앞으로도 올리겠다는 계획을 미리 밝힌 의도는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물가를 잡겠다는 겁니다. 물가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정보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물가가 '위험할 정도로 빠르게 오르고 있다'며 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 200원 300원 '야금야금' 오른 스콘 가격은 몇 달 새 1,000원 가까이 뛰었습니다.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에 물어보니 "보통 연 1회 정도 권장 소비자가를 조정하지만 최근에는 그 이상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튀어 오르는 건 빵 가격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금추'가 된 배추 10kg의 도매가격은 1만 3,66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80% 폭등했습니다. 재배 면적이 줄어든 데다 가뭄까지 겹쳐 당근과 무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소비자물가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외식과 가공식품 가격 인상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가격동결'을 고수했던 오리온은 10년 기록을 눈앞에 두고 인상을 검토 중이고, 지난해 가을 일제히 오른 라면도 벌써 추가 인상 이야기 나옵니다. 문제는 고삐 풀린 물가가 언제 잡힐지 예측조차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하준경 /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 당분간은 (물가가) 높은 수준으로 갈 가능성이 많은 거죠. 모든 생산 활동에서 중요한 투입 요소가 되잖아요, 전기나 가스 같은 것들이. 그래서 생산 비용을 높이는 일이기 때문에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고요.]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물가 상승률은 7~8%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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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과연 잡힐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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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작성자

그게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