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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파키스탄·튀니지 등 5개국 부도 위기.."선진국도 도와줄 형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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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007

지난 9일 스리랑카에선 경제난을 참다못한 시민들이 대통령궁을 점거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시민들의 분노에 대통령은 해외로 도피한 뒤 사임했다. 시위대는 해산했지만 올 5월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한 스리랑카는 여전히 격랑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신흥국들이 고물가에 이어 달러 강세에 따른 자국 통화가치 절하로 휘청이고 있다. 신흥국 국민들의 삶은 팍팍해지고, 대외 부채가 급증한 정부는 디폴트 위기에 맞닥뜨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리랑카의 경제적·정치적 위기는 다른 많은 신흥국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스리랑카는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최악의 외환위기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사태로 주력 산업인 관광업이 위축되면서 외환보유액이 고갈되자 5월 디폴트를 공식화했다. 세계 최대 밀 수입국인 이집트는 스리랑카의 뒤를 이어 디폴트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국가로 꼽힌다. 이집트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 가격이 폭등한 상황에서도 전체 국민의 70%에게 빵 구입을 위한 보조금을 지급했다. 결국 재정난이 심화됐고 이집트 정부는 5월 세계은행(WB)으로부터 5억달러(약 6600억원)를 빌려와야 했다.

파키스탄·튀니지 등 5개국 부도 위기..'선진국도 도와줄 형편 안돼'파키스탄·튀니지 등 5개국 부도 위기..'선진국도 도와줄 형편 안돼'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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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