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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 69세 기점으로 발병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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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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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치매 증상의 60~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며, 노인성 치매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이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는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 독성을 가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뇌 속에 과도하게 쌓인 후 뇌세포의 골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의 이상이 겹치면서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인지기능 장애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국내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이 69세를 기점으로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조한나·김한결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6∼2015년 국내 40세 이상 인구(2015년 기준 2621만명)를 대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특징이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환자 수는 2006년 1000명당 3.17명에서 2015년에는 15.75명으로 4.96배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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