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서 최근 5년간 도전(盜電) 행위 199건…5천2700만원 상당 전기 도둑맞아

#.전주지역 한 공사업체가 지난 2020년 11월부터 약 13개월간 전기를 몰래 사용하다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해당 업체는 공사에 앞서 임시 전기 사용신청 절차를 밟아야했다. 하지만 업체는 그 과정을 건너뛰고 공사 현장 인근 전붓대에 무단으로 전선을 연결해 사용하다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에 적발, 800여만원의 위약금을 납부하게 됐다. 이처럼 무단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도전(盜電)’ 행위가 전북지역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지역본부별 도전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2017년부터 최근 5년간 총 3천105건의 도전을 적발, 약 68억원 상당의 전기를 도둑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한전 전북본부에서는 약 199건의 도전 행위가 적발, 5억2700만원 상당의 전기를 도둑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전북지역서 최근 5년간 도전(盜電) 행위 199건…5천2700만원 상당 전기 도둑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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