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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전기 자동차 전성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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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조회 수843

벤츠가 포문을 열었네요. EQS는 국내에 2022년 초쯤 출시할 거라고 예상했어요. 이미 미국에선 판매를 시작했으니, 미룰 이유가 없는 거지. 최초의 전기 세단이라는 타이틀도 상징적이니까. 그래도 고객 인도는 2022년부터 이뤄질 거야. S-클래스는 최고급 대형 세단이라는 장르 자체를 대표하는 모델이잖아요. 그런데 캐주얼한 느낌이 있어서 놀랐어요. ‘파격’적이라고 할까. 그건 아마 S-클래스가 이제껏 권위적 기조를 유지했기 때문일 거예요. 제국주의 시대부터 100년 가까이 세계 각국의 정상을 모시다 보니 변화는 있어도 권위적 이미지는 고수했거든요. S-클래스가 아니었다면 EQS에 ‘파격’이라는 단어가 나올 수 없었겠죠.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전기모델 EQC는 사실 의외였어. 없던 기술을 새로 만들고 견인하던 그들답지 않다고 할까. 생김새부터 거의 모든 요소가 내연기관 엔진 모델보다 나은 게 없었거든. 벤츠가 전기 모델로 S-클래스를 선택했다는 건 여러 의미가 있을 거예요. 사실 지금까지 주중에는 뒷좌석에, 주말에는 직접 운전할 만한 프리미엄 전기차가 없었거든요. EQS가 과연 그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지, 그게 관건이라고 봅니다. 여러 의미로 이슈(?)인 디자인부터 말해볼까요? EQS 디자인의 핵심은 유연함이라고 봐요. 플래그십이라는 권위에 짓눌리지 않고 선과 면에서 힘을 뺐어요. 자연스레 캡포워드 스타일의 패스트백 형태가 됐는데, 이러한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줄여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기 위한 계산도 깔려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EQS의 공기저항 계수는 0.20에 불과하잖아. 양산차로서는 기록에 가까운 수준이야. 다소 파격적이지만, EQS 디자인은 S-클래스다운 묵직함과 단호함 속에 선과 면의 우아함을 더해 트렌디해졌다고 보거든. 내부도 매끈하고 웅장해. 센터페시아를 꽉 채운 거대한 디스플레이와 색다른 실내 구성 같은 부분이 벤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가늠좌라는 느낌이야. 그런데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만한 데이터나 정보, 콘텐츠는 여전히 부족한데 이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파격이 겉에서만 맴돈다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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