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IMF "내년에도 S 공포"..박스권 갇힌 코인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43

코인 시장이 박스권에 갇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에도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긴축 공포가 여전해서다. 이번 주에 발표되는 테슬라 등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에 따라 증시, 코인 시장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오전 7시20분 기준)는 2만998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1.27% 하락했다. 같은 시각 국내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63% 하락한 2768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등 시가총액 10위권 코인 상당수가 하락했다.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여전히 1조달러를 밑돌았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9621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13일 1조달러 시세 아래로 내려간 뒤 1달여 동안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투자 심리는 관망세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지난 17일 기준 44.55점으로 ‘중립’으로 나타났다. 1주일 전(34.05·공포)보다 올랐지만, 전날(45.82·중립)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코인에 대한 지수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뜻한다. 코인 투자 심리가 공포에서 중립으로 바뀐 것은 지난 주에 미국 증시가 오른 게 영향을 끼쳤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3만1288.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2% 오른 3863.16, 나스닥 지수는 1.79% 상승한 1만1452.42로 마감했다. 미국 소비 지표가 예상보다 좋았고 기대인플레이션은 하락해, 투자 심리가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IMF '내년에도 S 공포'..박스권 갇힌 코인IMF '내년에도 S 공포'..박스권 갇힌 코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