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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사실혼 여성 명의로 재산 은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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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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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은 지난 호에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그룹 공중분해 전에 계열사들이 보유한 채권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시사저널 1706호 '[단독] '황제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1400억원대 채권 횡령 의혹' 참조). 심층 취재 과정에서 사실혼 관계인 황아무개씨 등의 명의로 수천억원대 재산을 쌓아둔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다. 사재와 대주그룹 계열사 자금 등을 동원해 황씨 명의의 회사에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런 사실은 허 전 회장이 2017년 황씨 측과 재산 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재판부에 제출한 자필 진술서를 통해 드러났다. 시사저널이 확보한 진술서는 허 전 회장이 황씨를 만나 동거하기까지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래는 진술서 내용의 일부다. "결혼 후 딸만 2명 낳고 (중략) 8대 종손으로서 아들이 없다는 것이 선조에 대한 불효라고 늘 생각하던 차 38살 때 우연히 (중략) 황씨(22세)를 만나 풋사랑을 하다 보니 정이 들어 (중략) 그 사이 큰딸이 탄생하여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 집을 사고 개축·증축하여 건축면적 99.5평의 2층집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단독]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사실혼 여성 명의로 재산 은닉 의혹[단독]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사실혼 여성 명의로 재산 은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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