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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PC·태블릿은 '웃고' 스마트폰은 '울고'..올해는 일제히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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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44

지난해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에서 PC와 태블릿은 두자릿수 성장했지만, 스마트폰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스마트폰은 5G 전환 가속화, 폴더블 대중화 등으로 3%대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에선 전년대비 5.6% 성장한 2765만대가 출하됐다. 올해는 전년대비 3.0% 성장한 2849만대 출하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증가로 올해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비대면 수업 및 5G 네트워크 확대로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PC는 지난해 606만대가 출하되며 전년대비 15.3% 성장했다. 비대면 수업, 홈엔터테인먼트,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확대된 영향이다. 교육 부문은 지난해 상반기 교직원용 PC를 노트북으로 빠르게 전환했고, 하반기부터는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트북, 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 보급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태블릿는 전년대비 21.7% 증가한 469만대 출하를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특히 콘텐츠 소비에 적합한 11형 이상의 대형 화면 제품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5G 지원 기기 확대, 자체 칩셋 개발 및 성능 개선으로 태블릿은 모바일의 휴대성과 업무 도구로서의 생산성을 갖춘 디바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지난해 스마트폰은 국내 출하량이 1.0% 줄었다. 다만 합리적인 가격대의 5G 중저가 제품 확대와 사용자 데이터 소비 성향에 맞춘 다양한 5G 요금제 출시로 국내 5G 스마트폰 비중이 출하량의 75.8%를 차지, 전 세계 41.0%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폴더블(접는)폰의 인기도 주목할 만하다. 5G 환경 속에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비와 멀티태스킹에 대한 사용자 요구가 증가하며 6형 이상 화면 크기 제품 비중 역시 93.5%를 차지했다. 올해는 PC, 태플릿, 스마트폰이 전년대비 각각 2.2%, 4.1%,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증가, 소비자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디바이스의 조기 보급에 따른 시장 포화 등으로 성장률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기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인 대응은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PC·태블릿은 '웃고' 스마트폰은 '울고'..올해는 일제히 성장 전망PC·태블릿은 '웃고' 스마트폰은 '울고'..올해는 일제히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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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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