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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수포자 많아지는데..韓 수학 글로벌 위상은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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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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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학연맹(IMU)은 지난 2월 한국의 국가 등급을 4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승격시켰다. 이어 지난 5일에는 한국계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여겨지는 필즈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한 달도 안돼 각국의 수학 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한국 학생들이 2위를 차지했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한국의 수학 위상이 올해부터 명실상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과학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총 11일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제63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최우진(서울과학고2) ▲배준휘(서울과학고2) ▲이규동(서울과학고2) ▲김동현(서울과학고3) ▲정유찬(서울과학고1) ▲진영범(서울과학고1) 등 한국대표단 학생 6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104개국 589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으며, 한국 대표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해, 총점 208점으로 중국에 이어 국가 종합 2위를 달성했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1959년 루마니아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됐다. 전 세계 수학 분야 영재들의 학습 의욕 고취와 국제 친선 및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해 열린다. 국가별로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6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매년 6명의 학생이 대표로 출전하고 있다. 출전 첫해 22위에 그쳤지만 2012년과 2017년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2016년에는 종합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 초중고, 대학교 이어 대학원 석사까지 마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가 지난 5일 필즈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한국의 수학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해석이다. 필즈상은 IMU가 4년마다 세계수학자대회(ICM)를 열어 새로운 수학 분야를 개척한 '만 40세 이하'의 젊은 학자 최대 4명에게 수여하는 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노벨 수학상'이 없어 수학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한편에서는 노벨상은 매년 시상하며 공동 수상이 많은 반면, 필즈상은 4년마다 최대 4명까지만 시상하고 공동 수상이 불가, 여기에 나이 제한까지 있어 노벨상보다 받기 더 어려운 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아시아에서 노벨상 최다 수상국(29명)인 일본도 그간 필즈상 수상자가 3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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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긋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