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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 '닛산 리프' 단종 임박..짧은 주행 거리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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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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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연 닛산 리프(Leaf)가 단종 절차를 밟고 있다. 2010년 처음 출시해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 역사적 모델이지만 주행 범위를 포함한 상품성이 최근 등장한 경쟁차에 밀리면서 12년 만에 사라질 운명에 처한 셈이다. 리프 단종 얘기는 이전부터 꾸준하게 나왔다. 일본 현지 소식에 따르면 닛산은 리프의 판매가 최근 급감하자 그룹의 전동화 전략을 아리야(Ariya)로 집중하기 위해 리프 단종을 결정했다는 구체적 정황을 전하고 있다. 닛산 브랜드의 주력 전기차가 될 아리야는 65kWh 및 90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450km, 610km의 주행 범위를 확보했다. 리프는 2021년 기준 세계 시장 누적 판매량이 50만 대를 기록했을 정도로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지난해 판매량은 1만 4000대, 올해 상반기 7500여 대에 그쳤을 정도로 최근 실적이 초라하다. 리프가 부진한 사이 테슬라 연간 실적이 리프의 10년 누적 판매량을 넘어섰고 현대차와 폭스바겐 계열 전기차도 연간 수십만 대 규모로 성장했다.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 '닛산 리프' 단종 임박..짧은 주행 거리의 한계전기차 대중화를 이끈 '닛산 리프' 단종 임박..짧은 주행 거리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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