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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치솟는 물가에 '투잡' 뛰는 미국인 늘었다..기름값·집세 부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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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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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물가가 치솟자 미국인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동시간을 늘리는 것은 물론 부업을 찾기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임금보다 물가가 더 빨리 오르는 탓에 급격히 높아진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서다.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경제통계(FRED)에 따르면 미국에서 여러 개의 부업을 가진 사람의 비율은 2020년 4월 4%에서 2022년 6월 4.8%로 증가했다. 이 비율은 2년 전 코로나19 충격으로 급락했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 2개 이상의 정규 직업(주당 35시간 이상)을 가진 사람의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20년 2월 30만8000명에서 지난 6월 42만6000명으로 늘었다. 이는 미국 노동통계국이 관련 집계를 시작한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미국인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주 70시간 이상 일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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