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고물가-고금리에 설상가상 한국 경제..갈수록 짙어지는, R의 공포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843

우리 경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위기로 휘청거리는 상태에서 코로나19 6차 대유행이라는 대형 악재에 직면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주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으로 8월엔 하루 확진자가 20만명대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것이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심리를 냉각시켜 경기침체는 물론 소상공인 등의 위기가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한국은행의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으로 고물가보다 경제 침체를 더 걱정해야 하는 시점에 코로나 대확산이 진행돼 우려를 키우고 있다.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소비가 위축돼 실물경제 둔화를 촉진할 수 있는데 엎친데 덮친 격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그동안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수출에도 빨간불이 커진 상태다. 내수와 수출, 금융과 실물,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동시에 타격을 받으면서 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S(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증대되고 있다. 19일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국내총생산(GDP) 나우’에 따르면 2분기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 -1.2%로 예상됐다. 예상대로라면 미국은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해 기술적으로 경기침체에 진입한 것으로 판정된다. 지난달 중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물가를 잡기 위해 28년 만에 ‘자이언트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이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번지는 모습이다.

고물가-고금리에 설상가상 한국 경제..갈수록 짙어지는, R의 공포고물가-고금리에 설상가상 한국 경제..갈수록 짙어지는, R의 공포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