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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40년 넘은 '낙후' 청사는 검약 or 방기..'늙고 병든' 여주시정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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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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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가 40년 넘은 시청사를 다시 세우기 위한 복합행정타운 건립에 속도를 낸다. 올해 안에 신축 예정지를 확정하면 민선 8기 안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인근 양평군과 함께 도내 ‘변방’으로 분류되며 뚜렷한 행정 성과를 내지 못한 여주시가 민선 8기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전문기관에 의뢰해 최적의 복합행정타운 후보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전문 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진행한다. 용역에선 복합행정타운 건립 필요성과 현 시청사 부지를 포함한 개발 가능 후보지별 입지, 적정 면적과 구역 제안, 후보지별 장단점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낙후한’ 여주시정 대변하는 시청사…15년간 첫 삽조차 못 떠 현 시청사는 1979년 본관동(지상 4층), 1994년 신관동(지상 4층)이 차례대로 들어섰다. 시청사와 붙어있는 의회건물(3층)은 1998년에 지어졌다. 시청 전체용지 면적은 8100㎡를 조금 넘는다. 건축 당시 700명 안팎이던 공무원은 현재 1000명을 훌쩍 넘겨 사무 공간이 이미 수년 전부터 포화상태가 됐다. 시는 시청 본관 맞은편의 상가건물을 매입해 별관으로 쓰고 있다. 그동안 여주시청사를 두고 시 안팎에선 논란이 일었다. 건축한 지 42년이 돼 낡고 비좁은 청사는 그동안 낙후한 여주시정을 대변하는 상징으로 회자돼왔다. 전임 시장들도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15년간 첫 삽조차 뜨지 못했다. 시의원들은 “시청사는 여주의 얼굴이고 시민의 자존심”이라며 “신청사 건립이 요원한 꿈이 되어선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40년 넘은 '낙후' 청사는 검약 or 방기..'늙고 병든' 여주시정 달라지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40년 넘은 '낙후' 청사는 검약 or 방기..'늙고 병든' 여주시정 달라지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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