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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애플도 고용 축소 선언..강력했던 美노동시장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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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38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나타난 ‘대퇴사’(Great Resignation) 등 역사상 가장 강하다고 평가되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고용 감축을 발표하고, 일부 고용 지표 또한 일자리 공급 축소를 가리키고 있다. 세계 최대 시총기업 애플도 “고용 축소 계획”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미국의 경기침체를 우려해 고용 인원 축소를 검토 중이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4300억달러(약 3196조원)로 전 세계 1위다.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하던 나스닥 등 뉴욕3대 지수는 하락 전환됐다. 미국을 상징하는 기업이 이 같은 고민을 하는 만큼, 다른 기업의 사정은 오죽하겠느냐는 우려가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이다. 또 다른 빅테크 기업 구글도 이날 “올해 남은 기간 고용 속도를 줄일 것”이라고 직원 메일을 통해 알렸다. 이미 직원을 정리해고한 기업들도 여럿이다. 테슬라는 지난달 21일 전체 직원 3.5%에 해당하는 수천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넷플릭스는 300여명을, JP모건은 수백명의 부동산 대출 관련 직원을 해고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100여명을 해고했다.

애플도 고용 축소 선언..강력했던 美노동시장 '균열'애플도 고용 축소 선언..강력했던 美노동시장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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