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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아파트 주차명당 신종 '오토바이 알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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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44

오토바이를 이용해 ‘알박기’ 하는 방법으로 수년간 아파트 주차 명당자리를 독점적으로 사용한 사례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아파트단지 명당자리 알박기 주차 X매너 차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작성한 A씨는 단지 내 주차되어있는 오토바이 사진 2장과 함께 "아직도 이런 분이 있다는 게 놀랍다"고 썼다. A씨는 “여자친구 집에 놀러 가면 명당 주차 자리에 매일 오토바이가 있어서 물어보니 몇 년 동안 이런 식으로 주차했다고 (하더라)”라며 “새벽에 장사 끝나고 들어오면 주차 공간이 없어서 (자리를 맡아두기 위해) 이런다고 한다”고 했다. A씨는 오토바이 차주의 친척이 관리사무소에서 일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A씨는 “(여자친구에게)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항의하라고 했는데 직원분 대답이 더 어이가 없었다”면서 “상황을 설명하니 ‘그게 왜요. 다른 주민들은 민원 없었다. 왜 당신은 그러느냐’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해당 오토바이 차주 친척이 관리 사무실에서 일한다더라”고 밝혔다. A씨는 다시 관리사무소에 전화해 항의를 했지만, 오토바이가 여전히 해당 주차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안 타는 오토바이를 여자친구 집으로 탁송으로 보내 바로 옆에다 주차할까 한다. 이 매너 없는 차주를 어떻게 해야 하냐”며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돌려막기를 하면서 자리 사수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구나” “당장 오토바이 치우고 주차해라” “오토바이 가져다가 저 옆에 똑같이 주차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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