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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다시 일어서려면 결국 '돈'..정부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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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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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사는 차도진(41·가명)씨는 대학가에 와플 가게를 열려고 요즘 부동산에 들락날락하고 있지만, 재창업에 필요한 자금이 3000만~4000만원 가량 모자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간 운영하던 분식집 문을 지난해 닫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재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중은행 대출한도는 다 차서 저축은행에 가서 상담도 받았지만 금리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차씨는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기업은행에 찾아가서 상담을 받아볼 계획이다. 재창업 최대 걸림돌은 돈 "재창업자금 지원 시급" 폐업한 자영업자들이 재창업이나 사업전환을 계획하며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목하는 것은 자금이다. 폐업 과정에서 운영자금을 소모했을 뿐만 아니라, 가게를 운영하면서 끌어 당겨 썼던 빚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2022년 상반기 보증지원기업의 폐업실태조사’(총 821개 폐업 사업체 전화조사, 4월21일~5월18일 실시)에 따르면 폐업 자영업자들은 재창업을 위해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시책으로 ‘재창업자금’(82.2%)을 압도적으로 꼽았다. ‘사업 아이템 등 창업정보 제공’(7.2%) ‘컨설팅 지원’(4.1%) ‘재창업 교육 제공’(3.4%) ‘시장정보 제공 및 창업 절차 간소화’(1.6%) 등은 한 자리 수에 그쳤다.

[자영업 폐업보고서③]'다시 일어서려면 결국 '돈'..정부지원 절실'[자영업 폐업보고서③]'다시 일어서려면 결국 '돈'..정부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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