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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금산분리 완화 조짐..금융권은 알뜰폰 관심 커지고, 전문 업계는 걱정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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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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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공식화하며 은행들의 알뜰폰 업계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중소 알뜰폰 업계에서는 출혈경쟁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제도적 장치를 제대로 구축하는 게 먼저라는 지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내부적으로 비금융 사업 확장을 논의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제1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금융규제 혁신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은행의 비금융자회사 지분 소유 15% 제한을 풀고, 업종 제한 없이 자기자본 1% 이내 투자를 허용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현행 은행법 감독 규정상 은행이 자회사로 둘 수 있는 업종은 은행업, 금융투자업, 상호저축은행업무 등 15개로 제한돼 있다. 제도가 개선될 경우 은행은 자기자본 1% 이내에서 비금융 자회사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비금융 회사에 대한 지분 투자와 인수도 쉬워진다. ■ 금융권, KB국민은행 시작으로 알뜰폰에 관심 시중은행들 중 가장 먼저 알뜰폰 사업에 진출한 곳은 KB국민은행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지정된 1호 혁신금융서비스로 리브엠을 선보였다. 리브엠은 출시 2년만에 약 30만명의 가입자를 모으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KB국민은행은 리브엠을 토대로 통신과 금융을 결합하며 소비자를 양쪽으로 확보하고 있다. 급여이체 실적이 있거나 청약 상품을 보유한 이용자들에게 리브엠 요금을 월 2천200원씩 할인해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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