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고성능 감성’으로 제품 인기 되살린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제한된 가짓수의 완성차 제품으로 판매실적을 늘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마케팅 방안의 하나로 최근 모그룹의 ‘고성능 감성’을 활용하는 중이다. 모그룹인 프랑스 르노(Renault)가 고성능 브랜드를 운영하고 모터스포츠에 참여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감성으로 국내 제품의 매력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지난 상반기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실적은 전년동기(2만8840대) 대비 9.0% 감소한 2만6230대에 달한다. 판매량을 견인하는 제품인 중형 SUV 모델 QM6(1만3899대)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넘게 줄어든 것이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에 더해 전기차 조에, 소형 SUV 캡처 등 인기 낮은 일부 모델을 판매 중단함에 따라 수익원 규모가 축소됐다. 현재 르노코리아의 제품 라인업은 상용 밴 모델인 르노 마스터를 포함해 4종으로 구성됐다. 차급별 SUV 모델과 픽업트럭 1종만 판매하는 쌍용자동차(5종)보다 적은 가짓수다. 르노코리아는 지배주주인 르노(52.81%)의 결정에 따라 모그룹 산하 브랜드의 차량을 도입할 여지를 갖추고 있다. 그룹 산하에는 르노 브랜드의 차종별 신차를 비롯해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 등 브랜드가 운영되고 있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www.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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