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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이수희 강동구청장 "2030년 강동구 그랜드 디자인 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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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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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구’로 도약이냐, 낡은 베드타운으로 남느냐. 서울 강동구가 서 있는 갈림길이다. 연이은 지하철 건설과 새로운 아파트 단지 건축, 그리고 산업단지 건설이 이어지는 사이, 구 도심은 여전히 낡고 복잡한 곳으로 남아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미래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다. 강동구 길동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구의 첫 번째 여성 구청장이다. 14년간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당선됐던 강동구지만, 이 구청장은 6·1 지방선거에서 큰 격차로 승리를 거뒀다. 2년 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던 이 구청장은 “(재임한지 한 달이) 짧은 기간임에도 (해보지 않았던) 국회의원보다 구청장이 나와 잘 맞는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강동구는 기존 도시 중심지였던 천호동 일대가 구도심화 되고, 오래된 아파트 단지였던 고덕동 일대가 재건축되면서 급격하게 도시 중심지가 변화했다. 이를 두고 이 구청장은 ‘강동구 미래 디자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반대 등 현안도 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강동구 여건에 맞는 장기적인 도시 비전을 세우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먼저 특별위원회를 설치한 뒤 2030년 강동구의 도시계획 디자인이 담긴 ‘2030 강동 그랜드 디자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이어져 오면서 구도심과 신도심의 격차가 커진 상황”이라며 “2030 그랜드 디자인 수립을 통해 강동구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며 민선 8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민선8기 구청장을 만나다⑦] 이수희 강동구청장 '2030년 강동구 그랜드 디자인 그리겠다'[민선8기 구청장을 만나다⑦] 이수희 강동구청장 '2030년 강동구 그랜드 디자인 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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