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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화장실서 먹고, 걸레 빠는 수도로 씻고.."폭염에 더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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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31

한낮의 기온이 33도.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의 폭염인데요. 이런 무더위 속에서 씻을 곳도 쉴 곳도 없어서 물수건에 의지하는 저임금 노동자들, 바로 대학에서 청소하시는 분들입니다. 제가 취재를 해보니 한두 군데 대학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지금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 시설관리동. 2층의 여자 화장실 문에 '미화 창고'라고 쓴 종이가 붙어 있습니다. 어떤 곳일까. 화장실 세면대 위에 물 끓이는 기계가, 변기 옆으로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놓여 있습니다. 변기와 세면대 사이 좁은 공간에서 청소노동자가 도시락을 먹습니다. 휴게실이 없어서, 이용자가 없는 화장실을 대신 쓰고 있는 겁니다. [박금조/연세대 국제캠퍼스 청소노동자] "휴게실이 마땅한 게 없으니까 여기서 그냥 잠깐씩 쉬고 간식도 먹고 또 점심시간 되면 식사도 이곳에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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