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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中, 홍콩 통해 인재 흡수 주급 7만弗 제안도..이스라엘은 글로벌 400개기업 R&D센터 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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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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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정부 소속의 많은 헤드헌터사들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스템에 편입된 홍콩에서 지난 몇 년간 영국·캐나다·싱가포르로 인재가 많이 빠져 나갔으나 오히려 요즘은 중국이 홍콩을 통해 인재를 빨아들이고 있어요.” 조남준 난양공대 재료공학과 석좌교수는 31일 화상 통화에서 지난해 중국의 한 헤드헌터사로부터 받은 e메일과 전화 통화 내용을 전하며 “중국은 천인계획·만인계획 등을 통해 여전히 글로벌 인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라며 “저도 지난해 연간 3개월 이상 장쑤성의 대학들을 돌며 일하는 조건으로 주당 7만 달러 지급을 제안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미국은 전 세계 인재가 몰려들고, 싱가포르도 아시아의 인재 허브 중 하나이며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고 전했다. 서울경제가 중국 헤드헌터사가 해외 교수들에게 보낸 e메일을 확인하니 중국 외국인 인재계획(China Foreign Talents Plan)에 주니어·시니어·은퇴자가 지원하면 매년 11월에 평가하는데 주급은 2500~7만 달러이나 개별 협상을 한다고 돼 있다. 또한 정착비 14만 달러(파트타임은 7만 달러),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14만~70만 달러의 연구비 신청, 국가석학(National Distinguished Expert) 타이틀 부여, 국가 핵심 연구개발(R&D) 프로그램(NSFC) 등의 우선 지원, 가족에 대한 의료·교육·주거 혜택 지원이 명시돼 있다.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해외 연구자 중 유럽·미국 대학 교수 7명의 이름과 활동 대학도 나와 있다.

中, 홍콩 통해 인재 흡수 주급 7만弗 제안도..이스라엘은 글로벌 400개기업 R&D센터 품어中, 홍콩 통해 인재 흡수 주급 7만弗 제안도..이스라엘은 글로벌 400개기업 R&D센터 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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