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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스마트폰 수리하다 사진 유출되면.." 삼성전자, '수리모드'로 사진첩 잠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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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801

#최근 사설 수리업체에서 스마트폰 액정수리를 받은 김모씨(32)는 덜컥 겁이 났다. 지난해 휴가차 놀러간 해수욕장에서 개인 소장용으로 찍은 수영복 사진을 그대로 남겨둔 채 수리를 맡겼기 때문이다. 김씨는 "사진을 찍은 지 오래돼 사진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했다"며 "수리업체 직원이 사진을 들여다보거나 유출하진 않을까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사설 스마트폰 수리업체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나섰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민감한 정보가 담긴 사진첩 등에 '잠금 장치'를 적용해 외부 유출을 사전 차단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수리 모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리 모드'는 스마트폰 수리업체가 들여다볼 수 있는 개인정보 범위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수리 모드'를 적용하면 수리업체는 사진과 메시지, 계정 등 개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고 기본 설치 응용소프트웨어(앱)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수리하다 사진 유출되면..' 삼성전자, '수리모드'로 사진첩 잠근다'스마트폰 수리하다 사진 유출되면..' 삼성전자, '수리모드'로 사진첩 잠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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