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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3개월 새 유료회원 340만 급감..OTT업계, 생존게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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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37

코로나19 특수를 타고 고속 성장을 거듭해온 OTT 업계가 예상치 못한 급제동에 휘청거리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극장에 이어 TV까지 집어삼킬 기세였으나, 올해 들어 구독자가 정체를 넘어 확연한 감소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내 토종 OTT업체들은 당장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내몰리는 모양새다. 31일 시장분석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4월 국내 주요 OTT 플랫폼 7개(①넷플릭스 ②웨이브 ③티빙 ④쿠팡플레이 ⑤디즈니플러스 ⑥시즌 ⑦왓챠)의 '모바일 사용자' 수는 2,686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1월 3,026만 명과 비교하면 3개월 사이 340만 명의 유료 회원이 줄어든 것이다. 여름휴가철을 지나 하반기 이후에는 사용자 수가 더 가파르게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해외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글로벌 업계 1위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유료 구독자가 20만 명 감소한 데 이어 2분기에는 97만 명이 줄었다. 11년 만에 처음 겪는 구독자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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