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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NPT회의 참석한 기시다 "유엔 비핵리더 기금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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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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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피플 미·일 외교·상무장관이 만난 ‘2+2 경제 대화’에서 차세대 반도체 개발 등에 긴밀 협력하기로 합의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사진) 일본 총리가 이번에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 회의에 일본 총리로는 처음 참석한다. 하지만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고물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급락한 51%를 기록하면서 내각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요미우리(讀賣) 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NPT 재검토 회의 연설에서 전 세계 젊은이들이 2차 세계대전 피폭지인 히로시마(廣島)·나가사키(長崎)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비핵 리더 기금’을 유엔에 창설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금에 1000만 달러(약 130억 원) 출연도 약속한다. 기시다 총리의 이 같은 제안에는 ‘핵무기 없는 세상’이라는 정책 기조뿐 아니라 히로시마가 기시다 총리의 정치적 고향이자 지역구라는 배경이 놓여 있다. 앞서 지난 7월 말 기시다 총리는 내년 5월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히로시마에서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추락 중이다. 교도(共同)통신이 7월 30∼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51%로, 한 달 전보다 12.2%포인트 급락했다.

NPT회의 참석한 기시다 '유엔 비핵리더 기금 창설'NPT회의 참석한 기시다 '유엔 비핵리더 기금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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