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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임대주택 편견 깬다..하계5단지, 오세훈표 '타워팰리스'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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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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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의 1호 사업지 노원구 하계5단지의 재건축 용적률을 435%까지 완화하기로 했다. 세대 수를 늘리고 수영장, 옥상정원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확보해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주택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고품질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이하 피나클)을 방문해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정책을 구체화했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업무지구 마리나베이와 약 3km 인접한 도심에 위치한 피나클은 50층의 고층 아파트로 싱가폴 주택청(HDB)' 이 2009년 완공한 공공 아파트다. 피나클은 서울로 말하자면 최초의 임대아파트 '하계5단지' 같은 곳이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HDB(주택개발청) 주택을 허물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공공주택으로 탈바꿈됐다. 높이 50층, 총 7개 동인 피나클 앳 덕스톤은 현재 1848가구가 살고 있으며 26층과 50층은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돼 있다. 유료 전망대로 운영되는 스카이브릿지는 길이 500m에 이르며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CBD)등 시내 전경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싱가포르도 대부분의 공공주택이 도심보다는 가장자리에 집중적으로 밀집해 있다. 하지만 피나클은 도심에서 일하는 중·저임금 근로자에게 저렴한 직주근접 주거지를 공급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조성했다. 공공주택이 '도시 속 섬'으로 고립되지 않고 지역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 개방형 설계, 인접한 공원과의 연계 등으로 공공주택 단지의 공공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피나클은 공공주택이 '도시 속 섬'으로 고립되지 않게끔 지어졌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커뮤니티시설, 개방형 설계, 인접한 공원과의 연계로 공공주택 단지의 공공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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