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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BTS 여동생도 만만찮네...한달간 주가 15% 오른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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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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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던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투자심리 개선과 역대급 실적에 힘입어 한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하이브 주가는 15.67% 급등했다. 대형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인 JYP(14.14%), 에스엠(12.19%) 등에 비해서도 상승폭이 컸다. 콘서트 등 오프라인 활동 재개와 블랙핑크, 소녀시대 등 주요 그룹 컴백 소식에 엔터주에 대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이 커지면서 성장주 투자심리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하이브는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상승 탄력을 더했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5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3억원으로 215.3% 늘었다.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의 콘서트 매출과 음반 판매량 호조가 실적을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 앨범 판매와 오프라인 공연으로 전 분기 대비 직접참여형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전체 매출 가운데 직접참여형 매출 비중은 64%, 간접참여형 매출 비중은 34%로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에 따른 MD·굿즈 매출 확대가 간접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개된 신인 그룹 역시 높은 앨범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 성장동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앨범당 판매량은 100만장을 거뜬히 상회하고, 최근 데뷔한 르세라핌과 뉴진스는 역대 최대 걸그룹 초동 판매를 기록해 향후 발매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멀티 레이블 운영에 따라 라인업을 늘리며 단일 아티스트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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