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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미·중 갈등에 수혜주로 떠오른 韓 배터리 업계…마냥 웃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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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678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후폭풍이 경제 분야로 번지는 모양새다.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닝더스다이)이 북미 투자 계획 발표를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최근 잇따라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국내 배터리 업계로서는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에 세액 공제 혜택이 담긴 '인플레 감축법'이 내달 미국 의회를 통과한다면 한국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마냥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을 중국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튬을 경제 보복 카드로 꺼내든다면 국내 배터리 업계가 난감한 상황에 처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미·중 갈등 속 세계 1위 배터리 中 업체, 美 투자 머뭇머뭇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3일(현지 시각) CATL이 북미 투자 계획 발표를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CATL은 미국과 멕시코에 50억 달러(6조5000억원)를 들여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하고 인센티브 등 막판 조율 중인 상태였다. 하지만 미·중 관계가 민감해진 시기를 고려해 투자 계획 발표를 미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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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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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걱정거리가 있는 호재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