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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날아 오른 다누리, 앞으로 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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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31

다누리가 5일 아침 8시 미국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달을 향한 135일의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팰컨9에서 분리되면 이후 모든 과정은 오롯이 다누리의 몫이다. 발사 후 다누리는 어떤 과정을 거치며 달에 가게 될까? 다누리는 발사 후 40여 분이 지난 시점에 지구에서 1천 655㎞ 떨어진 지점에서 발사체 팰컨9에서 분리된다. 발사 후 45분 무렵에는 달 전이궤적에 진입한다. 발사체 분리 후 작동하는 자동 프로그램에 따라 발사 후 약 51분경 자세를 태양을 향하게 하고, 태양전지 패널을 펼쳐 전력 생성을 시작한다. 지상국과 첫 교신도 이때 이뤄진다. 이후 24시간 동안 초기 점검을 통해 자세 결정, 궤도 결정, 고이득 안테나 전개 등이 이뤄지고, 각종 장치가 활성화된다. 이 과정들이 완료되면 비로소 정상 운용 모드에 들어서고 본격적으로 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 BLT 방식으로 4개월 반 여정 다누리는 탄도형 달 전이(BTL) 방식으로 4개월 반에 걸쳐 595만 6천㎞를 날아 달로 이동한다. BLT는 행성 간 중력을 활용해 비행하는 방식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신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접 달로 가는 것보다 연료를 25%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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