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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ARF 오늘 개막..북핵·우크라·남중국해 등 난제 다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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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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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 문제를 다루는 협의체인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ARF)이 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막했다. ARF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의 10개 회원국과 한국과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연합(EU),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다. 올해 제29회 포럼은 'ASEAN A.C.T(Addressing Challenges Together·함께 문제 해결)'라는 주제로 현 아세안 회의 의장국인 캄보디아가 주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북핵 문제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대부분 민감한 사안인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보다는 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이 더 심화될 수도 있다. 이번 ARF에는 북한이 참석하는 만큼 올해 초 잇단 미사일 도발과 북핵 실험 여부 등에 관한 입장을 내놓을 것인가도 관심이다. ARF는 북한이 참가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협의체로, 올해는 최선희 신임 외무상 대신 안광일 주인도네시아 북한 대사 겸 주아세안대표부 대사가 파견됐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포럼 기간 동안 북한 측과 별도 회담은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회의장에선 자연스럽게 조우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전날 환영 만찬장에서도 안광일 북한 대사와 조우해 인사를 건넸다. 박 장관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대해서는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분명한 입장을 다시 강조할 것"이라며 "별도로 만날 계획은 없지만 회의 기간 중에 자연스럽게 조우할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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