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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대만 軍전문가 "中 훈련 보고 대만 침공 대응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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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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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현재 진행 중인 군사훈련이 향후 유사시 중국의 위협에 대처하는 방법을 대만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만 군사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들은 중국의 침공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며 현재와 같은 비대칭 전력 개발보다는 중국에 대응할 수 있는 군사력 자체의 증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타이완포커스에 따르면 대만 싱크탱크 컨설턴트인 둥리원은 지난 4일 열린 한 포럼에서 중국의 군사훈련에 대해 군사적으로 대만을 침공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침공하느냐가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7일까지 이어질 예정인 훈련을 참관하고 향후 중국 침략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 수립의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첸쿤 대만 국방대 중국군사문제연구소장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 주변에 설정한 6개 훈련 구역은 향후 대만 침공시 중국군의 기본 배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마 소장은 현재 인민해방군이 대만 봉쇄 훈련을 조직했을 때 기대했던 결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향후 훈련에서 어떤 작전을 채택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 그는 대만 공군·해군의 방어능력이 인민해방군에 억지력으로 작용함에도 중국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서는 안된다는 양측의 암묵적 합의가 근본적으로 파괴될 것이라고 했다. 마 소장은 앞으로 인민해방군이 중간선을 넘는 일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며 이는 대만의 방공이나 해상을 방어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 것임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는 대만이 비대칭 방어 능력 개발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합리적 규모의 군사력, 효과적인 공해상 억지력, 가시 범위를 넘어선 타격 능력을 유지애햐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는 별도로 뤼리스 전 대만 해군 함장은 인민해방군이 실사격 훈련 장소로 지정한 대만 동부 해안의 해상 지대에 미사일을 발사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의 목적은 대만들이 미사일 경보를 받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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