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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경북 군위군 대구 편입 탄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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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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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위 대구 편입'을 위한 법률안이 오는 9월 시작될 국회 정기회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여 연내 통과 목표를 달성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배치를 살펴보면 '군위 편입 법률안'을 심사할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에 TK 의원으로 김용판(대구 달서병),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국민의힘 의원 2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이 의원은 행안위 여당 간사로 각각 TK 지역을 대표해 군위 편입 법률안 상임위 통과의 책임을 지게 됐다. 김 의원은 "TK 신공항 성공을 위해 군위 편입은 TK 지역 정치권이 하나돼 약속한 사안이다"면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대구시당은 물론 경북 의원과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 역시 "그간 반대 입장을 내놨던 지역 의원, 야당 의원들 입장을 파악해봐야 한다"며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는 데는 지역 의원들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희망을 전했다. 지난 1월 군위 편입 법률안을 발의했던 행정안전부 역시 법안의 조속한 추진에 힘을 싣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지난 1월 법안 발의 당시 지방선거 전인 5월 1일을 편입 시행일로 정했다. 하지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자 내년 1월 1일로 변경, 지역 여론을 수렴해왔다. 편입 시행 전 1~2개월가량 준비 기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11월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군위를 지역구로 둔 김희국 의원 역시 대구 편입에 반대하지 않고 있고, 편입에 반대했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도 행안위에서 다른 상임위로 옮겨 상황이 나쁘진 않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반면 9월 시작해 12월까지 약 100일간 이어지는 정기회는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예산안 심의 등 숨가쁜 일정이 예정돼 있어 지역 현안 법률안이 홀대받기 쉽상이다. 이에 연내 통과 목표인 TK 신공항 특별법과 함께 군위 편입 법률안이 중앙정치 무대에서 홀대받지 않도록 TK 정치권의 역량 발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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