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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귀향 준비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옆에 낚싯배가.."야생본능 회복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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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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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수족관을 떠나 제주 바다에서 야생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근처로 낚싯배가 접근한 모습이 포착됐다.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비봉이의 성공적 방류를 위해 비봉이가 생활하고 있는 가두리 주변 접근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8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30분쯤 비봉이가 야생적응 훈련 중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연안 가두리 바로 옆에서 낚시 중이던 선박이 목격됐다. 이를 목격한 단체 측은 배 측면에 적힌 선장 번호로 전화를 걸어 선박 이동을 요청했다. 선장은 곧바로 배를 먼 곳으로 이동시켰으며, 당시 가두리에서 비봉이가 훈련 중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핫핑크돌핀스 관계자는 "선박에 있던 낚시꾼과 선장 등 4명은 가두리에 있던 비봉이에게는 아무런 관심을 표시하지 않았다"며 "선박이 가까이 접근하면 야생 본능 회복이 늦어질 수 있음을 설명하자 선박을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귀향 준비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옆에 낚싯배가..'야생본능 회복 늦어져'귀향 준비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옆에 낚싯배가..'야생본능 회복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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