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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日관방 "기시다 내각 각료-통일교 관계, 점검 및 재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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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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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기시다 내각의 각료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의 관계를 점검 및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8일 니혼테레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쓰노 장관은 "국민에게 의심받는 일이 없도록 정치인과 해당 단체와의 관계를 점검하고 엄정하게 재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인으로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단체와의 관계는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사망 사건과 함께 '아베파' 의원과 구 통일교를 둘러싼 유착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마쓰노 장관의 이번 지시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조기 개각과도 관련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10일 개각과 당 임원 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구 통일교와의 관련성을 이번 인사의 기준으로 제시했다. 기시다 총리는 "내각에 새로 지명되는 각료뿐만 아니라 현 각료와 부대신 등도 구 통일교와의 관계를 확실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정치인들의 구 통일교와의 관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 사실상 아베파 의원들을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기시다 내각의 아베파 각료 4명 중 3명은 구 통일교와의 관계를 인정했다.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선거 때 구 통일교의 지원을 받았다고 인정했고, 스에마쓰 신스케 문부과학상도 구 통일교 관계자가 과거 정치자금 모금을 위한 후원 모임의 파티권을 샀다고 고백했다.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 역시 구 통일교 관련 행사에서 인사말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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