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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말바꾼 중국.."대만 주변 군사훈련 7일 종료→계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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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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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촉발한 대만해협의 군사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군은 대만을 에워싼 실전 합동 훈련을 7일 종료하겠다고 밝혔던 것을 바꿔 8일에도 실전 합동 훈련을 이어갔다. 대만은 전군에 24시간 전비태세를 발령했다. 또 대만은 9일부터 맞대응 성격의 포사격 훈련에 들어간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전구는 8일 성명을 통해 "대만 주변 해상과 하늘에서 실전 합동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며 "합동 반(反)잠수함(antisubmarine)과 해상 실사격 훈련(air-to-sea strikes)을 중점적으로 조직했다"고 밝혔다. 동부전구는 8일 어떤 지역에서 훈련을 실시했는지, 이 훈련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이어졌던 군사훈련의 일부인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앞서 7일 동부전구는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계획에 따라 7일 대만 주변 해상과 하늘에서 실전 합동 훈련을 계속했다"며 "합동 화력의 지상 타격과 장거리 공중타격 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항의 표시로, 지난 4일 정오부터 7일 정오까지 대만을 에워싼 6개 구역의 해(海)·공(空)역에서 실사격 훈련 등 군사훈련을 했다. 7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72시간-인민해방군 실전 훈련'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대만 봉쇄 훈련이 일단락됐다고 알렸으나, 8일에도 훈련을 지속한 셈이다.

말바꾼 중국..'대만 주변 군사훈련 7일 종료→계속하겠다'말바꾼 중국..'대만 주변 군사훈련 7일 종료→계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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