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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뭔가 속은 기분"..3억 은행대출 받았는데 90만원 챙긴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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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004

서울 마곡동에 사는 A씨(34)는 이달 중순 전셋집으로 이사한다. 전세보증금이 부족해 전세자금대출이 필요했던 A씨는 지난달 살고 있던 집 엘리베이터에 붙은 은행 대출 상담 명함을 봤다. 친절하게 대출 상담해주겠다는 내용이 적힌 B씨의 명함을 보고 전화를 건 A씨는 마침 집 근처에 있다며 만나자는 B씨를 집 앞 카페에서 만나 대출 상담을 했다. 다음날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낸 뒤 며칠 전 B씨와 함께 해당 은행 영업점을 방문한 A씨는 당황했다. 명함에 은행 로고가 있어서 당연히 해당 은행 직원이라고 생각했던 B씨는 직원이 아니라 대출을 소개해주는 사람이었다. 대출 조건도 상담 때 이야기했던 만기 1년이 아닌 6개월이라고 했다. A씨는 “만기 1년짜리 상품이 판매 중단이라며 6개월 만기 상품밖에 없다는 데 고금리 시기에 은행에서 이자 수익을 더 챙기려고 꼼수를 부리는 것 같다”며 “이사가 코 앞이라 다른 은행을 알아볼 시간이 없어서 일단 대출을 받긴 했는데 은행 직원도 아니라고 하고 뭔가 속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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