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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이란 "핵협상 의견 오늘 자정 전달..美유연성 보이면 합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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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527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과 관련해 15일(현지시간) 자정(한국 시간 16일 오전 4시30분)까지 자국 측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IRNA·메흐르통신 등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전국언론인의날 행사에서 "남은 문제에 관한 우리 최종 의견을 유럽연합(EU) 조정자들에게 오늘 밤 자정까지 서면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5월 트럼프 행정부가 JCPOA에서 일방 탈퇴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하면서, 이란은 합의에 따른 의무 이행 중단 의사를 밝히고 우라늄 농축 수위를 단계별로 높였다. 기존 당사국인 영국·프랑스·독일·중국·러시아는 지난해부터 이란과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3월 협상은 중단됐는데, 이란 측의 혁명수비대(IRGC) 테러 단체 지정 해제 요구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IRGC 대원이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암살을 모의한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되기도 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에는 카타르 도하에서 EU를 통해 간접 협상을 벌였다. 아울러 이달 초 알리 바게리 카니 수석대표가 빈을 방문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가 제시한 타협안을 논하려는 목적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란과 P4+1(중국·러시아·프랑스·영국·독일)이 약 2주 간 전문가급 협상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이란이 예고한 최종안도 이 타협안에 관한 이란 측 입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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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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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