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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가성비' 中전기차에 국내시장 다 내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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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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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성차 기업들이 자국의 넓은 전기차 시장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미국·유럽 브랜드 등에 비해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향후 확대되는 전기차 시장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중국 기업들이 이미 국내 전기이륜차와 전기버스 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한 만큼 업계에서는 승용차와 상용차 부문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둥펑샤오캉(동풍소콘)은 중국 국영기업 둥펑자동차그룹의 산하 브랜드로, 둥펑차의 승용차와 전기상용차를 생산해 수출·판매한다. 2019년 한국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5를 선보인 적이 있는데, 당시 싼타페급 차량을 2000만원대 초반이라는 싼 가격에 판매해 초도 물량 100대가 완판됐다. 하지만 국산차와 비교했을 때 옵션과 성능이 부족해 계속 인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국내에 들여온 소형 전기트럭 '마사다'는 달랐다. 판매를 시작한 지난 4월 346대가 팔리며 볼보트럭을 제치고 단숨에 수입 상용차 부문 1위에 올랐다. 5월에는 2위로 잠시 내려갔지만 6~7월 두 달 연속 142대, 217대가 판매되며 1위를 유지했다.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항상 1~3위를 지킨 볼보트럭과 스카니아, 만의 순위는 한 단계씩 뒤로 밀려났다. 1~7월 전체 판매량 부문에서도 마사다는 808대를 기록하며 1위 볼보트럭(977대)을 턱밑까지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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